. 이번 주 KOSPI, 변동성 확대 구간 예상. 지수보다
종목대응에 주력 . 채권단이 제시한 협상안의 찬반을 묻는 그리스 국민투표는 당초 기대와 달리 부결로 결정.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투표에서의 반대 결정이 유로존과의 결별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채권단과 재협상 의사를 밝힘. 유로존에서는
7일 긴급정상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그리스 국민투표 부결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방침인데, 채권단이 치프라스 총리의 의도대로 협상에 응할 지는 미지수. 이
경우 ECB 35억 유로 채무상환기일인 20일까지 그리스와
채권단간 협상 저울질될 전망. 이 과정에서 채권단의 강경한 태도에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 지가 관건.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직후 유로화 가치 달러대비 1% 이상 하락. 단기적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강화될 것임을 예고. 지난 6월말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최종 결렬되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KOSPI 역시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 . 정부 11.8조원 추경 포함 22조 재정지원 확정. 추경은 세입결손 보전에 5.6조원.
메르스, 가뭄 대응 및 민생 지원에 6.2조원
투입. 노출된 재료이긴 해도 대외변수 불확실성 속에서 주식시장의 하방 경직성 및 하반기 경기회복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 .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7일). 영업이익 추정치 7조원 초반대.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이익 추정치 7조원
중반~8조원 초반. 이를 감안할 때 실적 기대치 낮아지고
있는 것. 미국증시 역시 알코아 실적발표(8일)를 시작으로 어닝시즌 진입. S&P 500 2분기 EPS 전망치 전년동기대비 -4% 안팎 예상. 실적변수가 주가 상승동력이 되기에는 다소 역부족일 듯
. 수급적으로 기관과 개인의 저가 매수세 유효한 반면 외국인의 매매 방향성 여전히 혼조 양상. 외국인 스탠스 현물과 선물 동시 매수와 같은 적극성 부재. 외국인의
순매수 반전 없이 KOSPI 상승탄력을 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특히 그리스 이슈가 재차 부담으로 작용할 수 시점임을 고려할 때 외국인 매매에 대한 점검 중요. 수급과 투자심리 측면에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우위 장세 염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