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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13] Weekly ~ 단기 하락 리스크와 저평가 메리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2월 10일 조회 3595
첨부 File (한양증권 Weekly_12월13일_12월17일_ 시황.pdf)) download한양증권 Weekly_12월13일_12월17일_ 시황.pdf
▣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대내외 모멘텀의 부재와 수급 불균형 문제 등으로 추가 상승을 도모하지 못하고 반등 1주일만에 반락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 KOSPI는 전주말대비 37.70P(4.27%) 급락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대비 6.64P(1.75%) 하락하면서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주초 미국 증시의 과매수권 진입에 따른 조정 소식으로 단기상승 과대에 따른 경계감이 강화되면서 KOSPI 860P선까지 하락했다. 이후 거래소시장은 국제 유가의 하락과 미국 증시의 반등,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60일 이동평균선에서의 지지 확인과 함께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중반 이후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의 부진, 트리플위칭데이에 대한 수급적 부담감,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에 따른 실망감 등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됨에 따라 KOSPI 840P 초반대로 속락하고 말았다. 특히 지난주에도 외국인은 현물에 대해 15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는 등 공세적인 매도 포지션을 취했고, 이에 따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001년 9월 이후 이어오던 상승채널 하단부를 이탈하며 40만원대로 주저앉으면서 거래소시장의 급락을 주도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도 미국 기술주들의 하락, 매수주체 부재 등으로 하락 흐름을 보이면서 5일과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과 트리플위칭데이로부터 자유롭다는 점 등이 부각됨에 따라 낙폭이 제한되며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이번주에도 국내 증시의 반등 여부는 미국 증시와 국제 유가 추이, 원/달러 환율 동향, 그리고 연말/연시 랠리에 대한 기대감 등에 의해 얼마나 수급 여건이 호전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번주 국내 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모멘텀과 매수주체 부재 등의 문제가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이상의 상승 시도는 기대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우선 이번주 미국 증시의 경우 여전히 과매수 국면 진입에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이 상존하는 등 추가 상승에 어려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상승 랠리를 주도했던 기술주들중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0일 이동평균선에서의 지지 성공과 함께 지난주의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국내 증시의 등락도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국제 유가도 추가 하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반등 모멘텀으로 부각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또한 원/달러 환율의 경우 정책 당국의 강력한 외환시장 안정 의지 등에 힘입어 최소한 올해내 1,000원선에서의 지지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만, 미국 달러화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향후 원/달러 환율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내년 국내외 경제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 등으로 연말/연시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주 국내 증시의 반등 시도를 어렵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이와 같은 모멘텀 부재 상태가 지속될 경우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의 매도 공세 완화와 국내기관의 매수주체로서의 입지 강화가 지연될 수 밖에 없는 만큼 이번주 국내 증시의 추가 조정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단기 조정 가능성과 함께 미국 등 주요국 증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상승 여력이 충분히 존재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실제로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평가하는데 활용되는 주가수익비율(PER)을 통해 국내 증시와 미국 증시를 비롯한 주요 국가 증시의 주가 수준을 비교했을 때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다.
 
올해 국내 거래소시장은 주가수익비율(PER)이 14배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국내 증시의 주가는 올해 PER가 17배에 이르고 있는 미국 증시(다우지수 기준)와 15배를 기록중인 영국 증시에 비해서 낮은 수준이다. 또한 올해 PER가 각각 28배와 20배를 기록중인 일본 증시와 홍콩 증시에 비해서도 국내 증시의 주가 수준은 낮은 상태이다. 반면 국내 증시의 주가 수준은 최근 외국인이 국내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선호하고 있는 대만 증시(PER 11배)를 상회하고 있다. 그리고 주요국 증시내 시가총액 상위종목군들의 PER를 살펴봤을 때도 국내 삼성전자와 POSCO는 미국의 GE와 씨티그룹, 일본 NTT에 비해서 낮은 상태다.
 
따라서 이번주 거래소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820P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주요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인 저평가 메리트를 근거로 상승 여력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시장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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