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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8] 중. 소형주 위주의 선별적인 대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2월 07일 조회 3827
첨부 File (한양시황041208.pdf)) download한양시황041208.pdf
전일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 유가의 상승과 미국 증시의 혼조세 그리고 트리플위칭 데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거래소시장은 개인들이 사흘 연속 매수세를 유입했으나 외국인들이 12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국내 기관마저 매도세에 가세하며 20일 이동평균선 지지에 실패했다. 코스닥시장은 장중 강보합권에 머물다 거래소시장이 하락 폭을 키워가자 하락 반전했다.
 
최근 국내 증시는 연이은 전고점(896P) 돌파 실패로 인하여 하락 압력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인 9일 금융통화위원회도 예정되어 있어 불확실성으로 인한 부담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등 수급 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전고점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일 외국인들은 62억원 순매도하며 12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일단 금액상,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는 현저히 둔화되고 있으나 간헐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대량의 매물과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매도세 등을 감안할 때 외국인들의 매수 재개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최근 들어 외국인들이 건설, 운수창고, 통신, 은행, 증권업종 등에 대한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등 종목별 차별화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둔 매매 대응으로 해석 가능해 보인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몇몇 국내 경제지표를 살펴보며,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명분은 충분해 보이는데 국제 유가의 하락 안정화를 전제로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즉, 국제 유가의 경우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고 금리 인하의 명분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물가 및 내수관련 지표들이 이를 반증하고 있는데,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 물가의 경우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며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감이 완화되었다. 게다가 내수 침체를 반영하듯 10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의 경우는 4개월 연속 하락하며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렇듯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명분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으나 문제는 그 실효성을 들 수 있겠다. 다시 말하면, 금리 인하 이후 실제로 효과가 나타나기 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과 8월 금리 인하 이후에도 내수 부진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11월 금리 인하 이후 국내 증시의 반응이 지난 8월에 비해 그 상승 탄력이 크게 둔화되는 등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국내 증시가 종목별 흐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지난 11월에 비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종목들마저 가격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데, 만약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내수주로의 순환매가 재차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의 매수 재개 지연으로 인한 전고점 돌파 실패와 트리플위칭 데이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 가능성에 염두에 둔 매매 대응을 감안할 때 추가 금리 인하를 전제로 종목별 순환매가 지속될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트리플위칭 데이를 감안해서 지수관련 대형주 보다는 프로그램 매매에서 다소 자유로운 중. 소형주 위주의 선별적인 매매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
 
따라서 금일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별 접근이 유효해 보이는데, 실적 호전 우량주와 건설 및 은행 등 금리 인하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단, 최근 외국인들의 경우 동일 업종 내에서도 차별화 양상을 보는 점에서 외국인들의 매매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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