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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6] Weekly ~ 모멘텀 부재에 따른 숨고르기 예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2월 04일 조회 3488
첨부 File (한양증권 Weekly_12월6일_12월10일_ 시황.pdf)) download한양증권 Weekly_12월6일_12월10일_ 시황.pdf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 국제 유가의 속락, 정책 당국의 외환시장에 대한 안정 의지 등 대내외 여건의 우호적인 전개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 KOSPI는 전주말대비 24.43P(2.85%) 상승하면서 3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880P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시장도 전주말대비 9.18P(2.48%) 상승하며 하락 1주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지난 9월 이후의 강력한 저항지수대로 작용했던 377P선도 상향 돌파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주초 원/달러 환율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정책 당국의 외환시장 안정의지로 약화됨에 따라 KOSPI 860P선과 870P선을 순차적으로 회복했다. 이후 거래소시장은 국제 유가(WTI 기준)가 단기간동안 10% 이상 하락했고, 미국 증시가 주요 지수대를 상향 돌파하며 상승랠리를 시현한데 힘입어 지난 10월 고점이었던 KOSPI 896P선을 향한 상승을 시도했다. 그러나 거래소시장은 지수 영향력이 큰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주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도가 지속됨에 따라 KOSPI 880P 이후부터 상승 탄력이 현저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전고점 돌파에는 실패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별다른 조정없이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이 전고점에 근접하면서 경계감이 형성된데 반해,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인 가격메리트의 부각과 함께 정부의 벤처활성화 방안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이번주 트리플위칭데이의 영향력으로부터 거래소시장보다 자유롭다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매기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상승 흐름을 구가했다.

 

▣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이번주 국내 증시가 지난 10월 중순 이후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며 연말/연시 랠리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 여부는 추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우선 이번주에도 국내 증시는 경제 펀더멘탈 측면에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현재 내수 부진의 장기화와 함께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따른 수출 신장세 둔화마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제의 하락 국면 진입을 시사해 주는 여러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경기선행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경제의 생산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재고 증가세는 확대되는 등 경기 하강국면의 징후들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이는 향후 국내 증시가 역사적 고점(KOSPI기준 1,000P)까지로의 상승세를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감시킬 것이다.
 
또한 이번주 국내 증시는 수급 측면에서도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9일 트리플위칭데이가 예정되어 있지만, 연말 배당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의 실질적인 청산 물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1조원을 훨씬 상회하고 있고, 외국인이 강력한 매수 주체로 재부각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는 심리적으로 수급 공백을 더 크게 느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익 메리트 등으로 매도 유인은 크지 않아 보이는 한편, IT경기 회복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매수 유인도 크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지난주 후반 외국인이 미국 인텔의 4/4분기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내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이어갔다는 점은 향후 전망에 있어서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단, 국내 증시에서 국내기관의 매수세가 거래소시장에서 2주째 이어지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무려 6주째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국내기관이 프로그램 매매와 외국인의 매도세에 대해 얼마나 시장방어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을지 여부가 이번주 국내 증시내 수급 측면에서의 모멘텀 확보 여부에 중요한 관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이번주 국내 증시는 대외적으로 석유수출기구(OPEC) 회의와 국제 유가 추이, 달러화 동향, 그리고 대내적으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계청의 11월 소비자전망 등을 통해 모멘텀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이번주 거래소시장의 경우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KOSPI 890P대의 상향 돌파를 위한 재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새로운 상승모멘텀의 부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숨고르기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거래소시장의 숨고르기는 KOSPI 860P선대에서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20일 이동평균선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등 지난 10월 이후의 중기 상승 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주 거래소시장에서는 추가 상승을 견인할만한 모멘텀의 부각 여부에 주목하는 한편, 단기적인 숨고르기 흐름이 나타나더라도 중기적인 상승 흐름의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둔 시장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또한 최근 상대적인 가격메리트를 근거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순환매가 유입되고 있는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트리플위칭데이 등으로 단기 하락 리스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거래소시장을 대신하는 전략적인 접근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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