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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1] 긍정적인 관점 유지-종목별 차별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1월 30일 조회 3450
첨부 File (한양시황041201.pdf)) download한양시황041201.pdf
전일 국내 증시는 환율 시장의 안정과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소시장은 삼성전자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장후반 유입된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로 인하여 상승했고, 코스닥시장도 외국인들의 매도우위 지속에도 불구하고 거래소시장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시작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과 국내 금리 인하 그리고 환율 문제 등 굵직한 이슈를 무사히 치러내면서 11월 한달간 국내 증시는 10월 말 대비 4.92% 상승하며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는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완료 이후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연기금을 포함한 국내기관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와 우호적인 프로그램 매매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후 환율 하락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수출 기업들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으나 환율 수혜주로 분류되는 음식료, 해운, 철강, 제약주 등으로 매기가 집중되며 종목별 장세가 연출되는 등 환율 하락으로 인한 하락 압력이 최소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실제로 동기간 중 국내 증시의 상승률이 미국 증시를 제외한 세계 주요국 상승률을 상회하는 등 환율 하락으로 인한 충격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05년을 한달 앞둔 12월달을 맞이하여 이러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인데, 일단 91년 이후 13년간 12월 KOSPI 상승률을 살펴보면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겠다. 이는 통계상으로 볼 때, 91년 이후 13차례 중 6회 상승한 반면 7회 하락했지만, 연간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해에는 7회중 6회 상승하는 등 작년 말 대비 전일까지 국내 증시가 8.31%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말 랠리로 불리우는 크리스마스 前後 5영업일간 등락률을 살펴보면 91년 이후 13차례 중 크리스마스 前 5영업일의 경우 8차례 상승했고, 이후 5영업일간은 6차례 상승하는 등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일 모처럼 소폭 매수우위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결국 매도세로 돌아서며 8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11월을 마감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에 대해 17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12월에 대한 기대감은 남겨두었다.
 
물론 전일 삼성전자의 반등이 다분히 가격 메리트에 따른 기술적 반등 차원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장후반 유입된 비차익 중심의 프로그램 매수의 경우 연말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석 가능해 보이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02년 3월 11일 이후 1-2주간 삼성전자의 주가와 종합주가지수와의 괴리가 발생한 시점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고 투신을 비롯한 국내기관의 매수세에 기인한 종목별 장세가 종합주가지수의 상승을 견인하는 등 현 장세와 비슷한 상황이 결국 긍정적인 방향으로 연출된 점은 참고할 만 하겠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가 주요 이슈에 대한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11월을 마감함에 따라 연말 랠리로 인한 상승 흐름은 높아 보인다.
단, 환율 안정이 전제되어야겠는데 최근 정부의 시장 개입과 한. 중. 일 공조 의지로 환율 하락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에서 그 영향력은 제한 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점은 부담스런 부분이나 그 강도가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어 외국인들의 매수 재개에 대한 기대감은 아직 유효해 보인다. 물론 그 시기를 확실히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나, 12월 초 예정인 미국 인텔의 중간실적 보고가 그 시기를 가늠할 중간 과정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다.
 
따라서 금일은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과 외국인들의 매매 동향에 주목하는 한편,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만큼 조정시 저가 매수가 바람직해 보이는데, 전일 조정 흐름을 보인 원화 강세 수혜주 중 철강주와 제약주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이며 삼성전자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주변 IT주에 대한 관심도 제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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