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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29] 12월 상승 흐름 유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1월 26일 조회 3429
첨부 File (한양증권 Weekly_11월29일_12월3일_ 시황.pdf)) download한양증권 Weekly_11월29일_12월3일_ 시황.pdf
▣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주초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급락한 이후 낙폭을 만회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이어졌지만, 주후반 환율 문제가 다시 불거짐에 따라 하락 분위기를 역전시키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지난주 국내 증시는 종목별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거래소시장이 프로그램 매매에 의해 一喜一悲하는 불안정한 흐름을 보인 반면,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 거래소시장 KOSPI는 전주말대비 8.91P(1.03%)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코스닥시장도 전주말대비 2.99P(0.8%) 하락하며 4주만에 반락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주초 국제 유가의 속등,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KOSPI 850P선마저 붕괴되면서 조정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되기도 했다. 이후 거래소시장은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 등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고,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로 반등을 도모하며 주초의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주후반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나타내며 1,050원마저 붕괴되면서 환율 문제에 대한 우려감이 재차 거래소시장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며 KOSPI 850P선대로 되밀렸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도 거래소시장과 마찬가지로 주초 하락하며 360P대로 후퇴한 이후 미국 기술주들의 상승 등에 힘입어 370P선에 재차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은 상승을 견인할만한 주도주의 부재로 인해 지난 9월 이후의 강력한 저항지수대로 작용하고 있는 375~377P의 상향 돌파 시도에 한계를 드러냈고, 이후 주후반 원/달러 환율의 속락으로 370P선마저 하회하고 말았다.

 

  ▣ 12월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이번주 국내 증시는 2004년 강세장 시현 여부를 명확히 가늠할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예상되는 12월이 시작된다.
 
우선 12월에도 원/달러 환율, 연말/연시 기대감 등을 비롯한 경제펀더멘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국내 경제는 하락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고, 향후 전망 역시 낙관하기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 현재의 경기 상황을 나타내주는 경기동행지수와 3~6개월 이후의 경기 상황을 가늠할 수 있게 해 주는 경기선행지수는 각각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국내 경제가 본격적으로 하락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특히 미국의 달러화 약세 용인으로 12월에도 원/달러 환율에 대한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을 통해 실물 경제에도 타격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론적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은 내수 회복 견인, 외국인 투자자에게 환차익 제공 등의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국내 경제 성장의 유일한 모멘텀인 수출 부문에 대한 타격 등 부정적인 효과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가계 부채 조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따른 내수 회복의 견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원/달러 환율의 하락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될 경우 수출 신장세의 현저한 둔화 등을 포함한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감을 확대시키면서 국내 증시의 행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12월 국내 증시에서는 오는 2일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회,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14일 미국 연준리 FOMC회의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 정책과 향후 경제 전망, 그리고 9일 트리플위칭데이, 10일로 예정된 석유수출기구회의, 4/4분기 주요 기업들의 사전 순익 조정 과정과 이에 대한 미국 증시의 반응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리고 과거 경험적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나타났던 산타랠리(Santa Clause Rally)에 대한 기대감, 철도노조 총파업을 비롯한 노동계의 동투(冬鬪), 북한 핵문제와 관련된 6자 회담 등 경제 외적 변수들도 국내 증시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수급 측면에서는 지난 11월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과 MSCI지수내 대만 증시에 대한 비중 확대 조정 과정이 마무리된 만큼 12월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 재개도 기대 가능해 보인다.
12월 국내 증시는 외환시장의 안정을 전제로 상승 전망이 가능해 보인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비우호적인 경제 펀더멘탈과 트리플위칭데이의 영향으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에 대한 내성 강화와 미국 증시의 상승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급을 기반으로 10월 고점(KOSPI 896P)과 심리적 저항선으로 예상되는 900P선의 상향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
그리고 이후 거래소시장이 주요 지수대에서의 지지 테스트에 성공할 경우에는 연말과 연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월중반부터 지난 2002년 4월 고점인 KOSPI 940P선을 향한 행보도 기대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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