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11/12] 불확실성 해소 그리고 방향성 모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1월 11일 조회 3482
첨부 File (한양시황041112.pdf)) download한양시황041112.pdf
전일 국내 증시는 국제 유가의 상승과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 변수들이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은 옵션만기일을 맞아 변동성 확대 속에 등락을 거듭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코스닥시장은 국내기관이 5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던 주요 변수들이 일단락 됨에 따라 시장은 본격적으로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예상했던 대로 옵션만기일로 인한 영향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오히려 베이시스가 점차 호전되며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었다.
 
물론 최근 국내 증시의 등락이 프로그램 매매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나,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종결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 배당 수익을 위한 연기금 및 국내 기관의 매수세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서 수급 개선 가능성은 높다고 하겠다.
 
일단 지난 미국 FOMC 회의에서 예상대로 25bp 금리 인상이 단행되었다. 이로써 미국 연방기금금리는 2% 수준에 도달했는데, 이는 국제 유가의 하락 안정과 10월 고용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며, 고유가 현상과 고용시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그러나 전일 韓銀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예상과 달리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정부가 물가 안정과 내수 회복 가운데 내수 회복의 중요성을 피력한 결과인데, 최근 유가 및 환율 하락으로 물가 상승 부담 요인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일단 금번 콜금리 인하 결정은 내수 부양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기조 강화라는 심리적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게다가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 수혜주로 분류되는 금융 및 건설업종 등 관련업종 중심의 매수세 유입이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금번 콜금리 인하 결정은 단기적으로 호재로 여겨지나 국내 증시내 영향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는 콜금리 인하 효과가 경기 부양에 별다른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인데, 특히 지난 8월 금리 인하 이후 내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히려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는 등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국내 증시가 정부 정책적 기대감을 선 반영하며 내수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을 위한 가격 부담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8월 금리 인하 이후 종합주가지수는 12.33% 상승했고, 내수 대표업종인 건설업과 금융업도 각각 40.67%와 17.22% 상승하며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었음 알 수 있다.  
 
以上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는 주요 변수들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 및 콜 금리 인하 효과 등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들의 매수 재개 선행이 관건이나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전일 장후반 외국인들이 매수우위로 전환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친 점과 전일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연말 배당을 고려한 국내기관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서 수급 개선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금리 인하로 인한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점과 내수주에 대한 가격 부담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콜 금리 인하 효과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점은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한편, 금리 인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이나, 배당관련주 그리고 실적 호전 우량주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매매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단, 내수주에 대한 가격 부담을 고려할 때, 전일 비교적 상승 폭이 적었던 증권주로 매기가 집중되는 등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종목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고 할 수 있겠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11/11] 경계감의 수위
다음 글 [11/15] Weekly ~ 추가적인 모멘텀 형성 여부에 주목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