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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9] 부메랑 효과 vs 신규악재 부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1월 08일 조회 3455
첨부 File (한양 Daily.pdf)) download한양 Daily.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주말 미국증시 상승에도 불구 단기상승에 따른 경계심리가 선행하며  5일선을 하향 이탈하는 하락세를 시현하였다.
 
외국인이 현물에서 소폭 매수와는 달리 선물시장에서 공격적인 매도로 일관하며 베이시스 악화를 동반한 프로그램 매도가 지수 관련주로 집중되며 지수의 낙폭을 확대시켰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주도주 부재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로 거래소 시장과 동반 하락하며 360선에 턱걸이 하였다.
 
시장이 860선에서 저항을 보였다. 미국증시 상승과 국제유가 하향안정 등 대외변수들은 우호적이나 이를 전적으로 수용하기에는 국내증시의 수급여건이 여의치 않고 있다. 지난주 외국인이 4주만에 순매수 전환되고, 기관도 3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는 등 표면적인 수급여건은 개선징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질적인 면에서 본다면 사정이 다르다. 사실상 기관들은 프로그램 매매에 의지하고 있고, 외국인의 경우도 현물에서의 소극적 대응은 여전하고, 오히려 선물에서는 지난주 누적순매수를 전일 일거에 순매도로 전환시키는 공격성을 보여줌으로써 방향성 예측을 쉽사리 허용치 않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외국인의 선물매도는 그 동안 상승여력 대부분이 프로그램 매수에 기인해 왔고, 특히 베이시스 개선 중심선상에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자리해 왔음을 상기해 본다면 분명 부담스러운 행태로 보여지며, 아울러 직전 매수차익거래의 부메랑 효과도 우려된다.
 
 물론 선물 고유의 단기성향을 감안한다면 전일 외국인 선물매도에 과다하게 민감성을 높일 필요는 없겠다. 경험적으로도 외국인에게 850~860선 구간대는 경계감을  유발해 왔으며, 더불어 선물에서의 차익실현 욕구도 증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물에서의 매수유지는 적어도 외국인이 방향성을 정해놓고 시장대응에 나서고 있지는 않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대목으로 볼 수 있겠다.
 
결국 국내증시 반등의 단초는 역시나 미국증시 동향에 달려있다고 보여진다. S&P500 및 다우와 나스닥 지수 등 미국의 주요지수는 각각 연중 신고가내지는 전고점 돌파를 보이고 있다.
 
주요쟁점이던 미국대선이 별다른 잡음 없이 마감되며 불확실성이 제거되었고, 무엇보다 공급부족 우려로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국제유가도 미국의 주간원유재고 증가가 이어지고, 정부의 유가안정 조치 기대감에 힘입어 50달러 이하에서 안정화 기미를 보임에 따라 미국증시 상승 기대감은 한층 고조된 느낌이다.
 
다만 이러한 여건상의 호조에도 불구 현재 경제지표로 대변되는 펀더멘탈 여건은 명쾌하지 않다. 10월 고용지표는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나 경기판단 가늠의 핵심인 ISM 제조업 지수 등의 지표들은 회복징후와 거리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증시는 주 후반 예정된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에서 재차 방향성 검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미국증시의 추가상승 여력은 높아 보이지만 단기적으론  주요일정(FOMC 회의, 소비자신뢰지수, 소매판매 등)들을 앞두고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주 이평선의 정배열을 이끌며 상승추세 복귀를 강하게 시사했던 거래소 지수가 경계감에 밀려 5일선 이하로 후퇴하며 주춤거렸다. 역시나 시장 에너지 보강이 빈약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로 상승한 후유증으로 여겨진다.
 
지수옵션 만기를 앞두고 베이시스 추이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공산이 커 보인다. 따라서 시장대응에 있어 적극성을 갖기에는 어려워 시점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신규 악재로 여길만한 변수도 없는 만큼 추가조정 시 분할 매수전략은 유효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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