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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22] 외국인 매수 재개 선행되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0월 21일 조회 3415
첨부 File (한양 Daily시황 041022.pdf)) download한양 Daily시황 041022.pdf
 전일 국내 증시는 변동성 확대 속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거래소시장은 낙폭과대에 따른 반말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이 매도우위를 지속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 출회와 행정수도 이전 위헌 판결로 인해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도 인터넷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360P선 지지에 실패했다.

 

최근 국내 증시가 이틀 반등 후 5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지 못하고 급락함에 따라 상승 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 증시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해 보이는데, 일단 8월 이후 국내 증시의 상승이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한 유동성 장세였던 점을 감안할 때 가장 커다란 문제점은 수급 불균형을 들 수 있겠다. 삼성전자 실적발표 이후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는 약화되고 있으나 수급 공백을 메워줄 수급주체의 부재는 국내 증시內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들이 전일 364억원을 포함해서 10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매도 강도는 현저히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국내기관 및 개인의 경우는 국내 증시의 흐름에 따라 매매 패턴을 달리하며 확실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결국 국내기관 및 개인들의 경우 방향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보임에 따라 국내 증시가 기술적 반등 이상의 상승세 시현을 위해서는 외국인들의 매수 전환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모멘텀 측면에서 살펴보면, 어닝시즌에 따른 기업실적 호전이 모멘텀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주도주의 부재가 투자심리 위축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지수가 900P선에 근접하면서 고점인식에 대한 경계심리가 나타나며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강해졌음을 부인할 수 없겠으나 이를 극복할 만한 모멘텀의 부재는 최근 국내 증시의 반등을 무색하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전일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이전 위헌 판결에 따라 관련 수혜주로 부각되었던 건설업종 대부분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 위축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멘텀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금번 위헌 판결로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감은 훼손됐으나 전일 국내 증시가 낙폭 확대 후 진정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以上을 종합해보면, 국내 증시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은 가능해 보이나 수급 불균형과 모멘텀 부재 등으로 인해 반등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그리고 전일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건설주 및 시멘트주 등 관련 수혜주의 동반 하락 등을 감안할 때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감 훼손 그리고 정책적 기대감 위축 가능성은 경계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가 현저히 둔화되고 있는 만큼 전일 위헌 결정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장 대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이며, 국내기관 및 개인들의 방향성 확보가 어려워 보이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매수 재개에 대한 확인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김연우(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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