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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18] Weekly ~ 지수보다 종목별 흐름에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0월 15일 조회 3602
첨부 File (한양 Weekly시황 (1018~1022).pdf)) download한양 Weekly시황 (1018~1022).pdf

[전주 동향]

지난주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맞은 국내 증시는 3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거래소시장 KOSPI는 7일 연속 하락하며 전주말대비 39.44P(-4.47%)나 급락했고,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대비 0.46P(-0.12%) 하락했다.


지난주 소폭 하락 출발한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의 하락과 국제 유가의 속등 등으로 투자심리의 급랭과 함께 850P대로 크게 후퇴했고, 이후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 출회로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한 채 840P선 초반에서 場을 마쳤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370P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록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비우호적인 주변 여건을 극복하지 못함에 따라 370P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지난주 국내 증시의 급락은 예상과 달리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따른 것이다.


지난 한 주동안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현물에 대해 1조 2,016억원 순매도했고, 선물에 대해서도 8,389억원 순매도하면서 하락 분위기를 주도했다. 또한 국내기관도 4,427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조정시마다 저가매수세를 유입시키며 1조 209억원 순매수했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는 국내기관만이 459억원 순매수하며 5주 연속 매수 기조를 유지했을 뿐,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3억원과 51억원씩 동반 순매도했다.

 

 

[금주 전망 및 투자전략]

이번주 국내 증시의 경우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시도가 기대되지만, 지난주에 이어 숨고르기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에는 국제 유가 속등세 등 기존 악재들의 영향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상쇄시킬만한 새로운 반등 모멘텀 역시 부각되기 어렵고,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등 수급 여건이 현저하게 개선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이번주 거래소시장 KOSPI는 825~860P내 등락이 예상되고, 코스닥시장은 365~375P내 흐름이 전망된다.

 

우선 이번주 국내 증시는 변동성을 수반한 실적 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국내적으로 LG전자(19일), 삼성SDI(20일), 삼성전기(21일) 등의 실적 발표와 국외적으로 3M, 텍사스 인스트루먼트(19일), 이베이, JP모건(20일),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21일)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공개 결과가 이번주 국내 증시의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번주 공개될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3/4분기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은 수준의 국제 유가 등으로 향후 이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증시내 투자심리를 부양하는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의 매수 우위 전환을 위한 유인이 미약하다는 점도 이번주 국내 증시의 반등 시도를 어렵게 하는 부분이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이 26조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수함에 따라 유통 물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외국인의 지수관련 대형주에 대한 매매 패턴에 따라 국내 증시의 등락은 급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이번주에도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더라도 종목별 대응은 가능해 보인다.


최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수관련 대형주에 대해 집중 매도하며 국내 증시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업종내 2등주를 비롯한 우량 중형주에 대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인의 차별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지난주 말까지 중형주는 전년말대비 9.1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년말대비 3.09%와 3.85%의 상승률을 기록한 대형주와 KOSPI를 앞서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강력하고도 새로운 반등 모멘텀의 형성이 가능한지와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수급 여건이 호전될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하는 한편, 지수보다 종목별 시장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

 

 

홍순표(3770-5326)

mrhong2@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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