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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7] 적극성은 조심스러우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0월 06일 조회 3486
첨부 File (한양데일리0.pdf)) download한양데일리0.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유가 사상 최고치 경신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세 지원으로 6일째 상승흐름이 이어졌다.


IT주에 대한 외국인 매수로 삼성전자가 상승했고, 7일 금통위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며 금융, 은행주가 상승세에 동참하였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주도주 부재와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 반전되었다.

   

지수가 급등 이후 소강상태를 보였다. 직전 갭상승이 시현되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자연스러운 숨고르기로 해석될 수 있겠다. 다만 기술적인 부담은 덜해 보인다. 20일 이격도가 단기조정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스토캐스틱과 MACD 등은 일제히 추세강화를 동반한 매수신호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수는 월요일 발생한 Gap의 지지를 발판으로 추가상승 모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내증시 상승모멘텀은 미국증시에 기인한다. 어닝시즌 도래로 불안감을 유발했던 미국증시가 예상외의 선전을 보여주기 때문인데, 특히 반도체관련주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은 기술주 전반에 대한 우려감을 완화시켰고, 이를 근거로 나스닥지수의 경우 연일 상승으로 지난 7월 하향했던 200일선(1,965) 돌파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금일부터 대내외적으로 주요 일정들이 겹치면서 시장의 변동성 수반이 예상된다. 우선 국내에서는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지난 8월 이후 콜금리 추가인하 여부가 관심사이다. 현재로서는 25bp 추가금리인하가 유력시 되는데, 최근 채권시장에서는 3년 만기 국고채와 콜금리의 역전현상을 보이며 추가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이다.


물론 동결가능성도 배제키는 어렵겠다. 9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지만 지난 8월(4.8%)에 비한다면 물가상승 압력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평가되면서 금리인하 구실을 제공키는 하나, 한편으론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향후 인플레여부가 예측불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의 내수경기 일관성을 감안하더라도 금일 금통위에서의 추가금리인하는 유력해 보이며, 오히려 주목할 점은 한은의 경기진단으로 이는 향후 추가금리인하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시장에 주목을 받을 것이다.


한편 미국증시의 경우 현지시각 7일 세계최대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개막된다. 이미 알려진 대로 금번 3분기 S&P 500 기업들의 이익증가율은 상반기 20%에 크게 하회하는 14%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그러나 실적악화 노출빈도를 감안한다면 금번 어닝시즌의 핵심은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전망에 초점이 모아질 것이며, 따라서 시장에 하락 모티브로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미국 현지시각 8일 예정된 9월 고용지표도 관심대상이다. 지난 5일 발표된 9월 ISM 비제조업지수에서 9월 고용지수는 전월(52.5)대비 소폭 상승(54.6)했는데, 이는 직전 발표된 ISM제조업지수에서의 고용지수 상승에 더해져 9월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실제 고용지표가 긍정적일 경우 미국증시의 상승무드는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가 유가상승에 대한 내성을 보이고 있고, 무엇보다 양호한 수급구도에 이상 징후가 포착되지 않는 만큼 현 지수대에서 적극성은 다소 조심스러우나 매수우위 관점은 유지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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