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10/4] 10월, 완만한 상승 흐름 예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0월 01일 조회 3480
첨부 File (한양 시황 (1004).pdf)) download한양 시황 (1004).pdf
 

10월중 국내 증시는 거래소시장의 경우 KOSPI 800~870P대에서 단기 조정과 완만한 상승 시도 속에 지난 8월초 이후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0월에도 국내 증시는 낮은 벨류에이션(valuation)과 시장 친화적인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지속 등에 더 많이 주목하며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국내외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감, 국제 유가의 고공비행, 중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은 10월중 국내 증시의 단기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10월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은 수급 측면, 특히 외국인의 주도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외국인에게 국내 증시는 벨류에이션 측면에서 일본, 대만 등 여타 국가들의 증시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전망이다. 또한 향후에도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역시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가능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실제로 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가 본격적으로 국내 증시에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 8월 12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 이후부터 전주말까지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528억원 순매수하며 '정부에 맞서지 말라'는 증시 격언에 충실했고, 국내기관도 6,150억원 순매수했다. 이에 반해 동기간중 거래소시장에서 개인은 1조 356억원 순매도했다.

 

그러나 10월에도 재정지출 확대 등 정부의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적인 노력들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수급 여건의 현저한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의 경기진작책이 실효성을 나타내기까지 상당한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설비투자 증가→실업률 감소→가계 소비 증가→내수 경기 호전’ 등의 선순환 구도로의 회귀 가능성을 제시해 줄 만한 뚜렷한 시그널이 출현하기 어려울 것이며, 이에 따라 국내 증시내 투자 심리의 호전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경우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경제지표들을 통해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신호가 나타나기 어렵다는 점에서 매수세 유입의 완급을 조절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리고 국내기관과 개인의 경우도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정황이 미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의 지수대에서 매수 여력을 확충하면서 기조적으로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따라서 10월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중심의 수급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시장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월초에는 지난 8월 이후 반등에 대한 1/3 조정 수준인 KOSPI 800~810P선에서의 지지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거래소시장은 KOSPI 800~810P 지지 성공시, 추세적인 상승 흐름 이어가기 위한 시도가 예상되지만, 지지에 실패할 경우 지난 9월 중순 이후 시작된 조정 흐름이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홍순표(3770-5326)

mrhong2@hygood.co.kr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10/1] 5MA 회복 여부 주목
다음 글 [10/5] 추세 순응 vs 차별화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