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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1] 5MA 회복 여부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9월 30일 조회 3675
첨부 File (한양 Daily시황 041001.pdf)) download한양 Daily시황 041001.pdf
 전일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대내외적 변수들로 인해 관망세가 이어졌다. 거래소시장은 국제 유가의 하락과 미국 증시의 호전으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코스닥시장은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국내 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함에 따라 당분간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당사 9월 30일 주간 증시전망에서 언급했듯이 통계상으로 볼 때 연휴 직후 첫 영업일의 등락이 이후 일주일간 국내 증시의 흐름을 좌우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내 증시가 추석 연휴 동안 상승한 국제 유가의 부담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 보이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할 수 있다.

 

일단 국제 유가의 급등은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국 증시의 상승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판단되는 만큼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제 유가의 상승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세계 주요국 증시의 상승세를 저해하며 글로벌 악재로서 영향력을 확대시키고 있다. 특히 국제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 중질유의 경우 장중 50달러를 기록하는 등 심리적 지지선마저 돌파하며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최근 국제 유가 급등의 원인들이 대부분 해소되고 있지만 결국 구조적인 석유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고유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 증시내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다만, 최근 국제 유가의 급등이 심리적 원인에 좌우되었다는 점에서 유가 관련 지표의 회복이나 증산 결정과 같은 심리적 안정을 유도할 만한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난다면 안정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남아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로 삼을 수 있겠다.

 

한편, 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 동인이었던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가 약화되면서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8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2조원 이상 누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점진적으로 매수 강도를 약화 시키더니 지난주에는 662억원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그리고 전일 외국인들이 1,183억원 순매도 한 것으로 포함하면 실질 순매도 금액은 4,232억원이 되며 9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한 셈이 된다.

 

물론 최근 외국인들의 순매도 금액이 크지 않다는 점과 외국인들이 현. 선물거래를 이용한 양면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매도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8월 이후 국내 증시의 상승이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점은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以上을 종합해보면, 금일 국내 증시는 국제 유가의 움직임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는 외국인들의 매도 우위 지속 여부 그리고 미국 증시의 흐름 등이 국제 유가의 등락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 유가의 경우 단기적으로 하락한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고유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증시 역시 유가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금일은 5일 이동평균선 회복 여부에 주목하는 한편, 단기 조정에 대비한 투자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연우(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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