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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16] 호흡 조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9월 15일 조회 3392
첨부 File (한양데일리4.pdf)) download한양데일리4.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 작용으로 이틀 연속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7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자업종에 대해 차익실현에 나섰다. 한편 일본과 대만 등 주요국들의 하락도 경계심리를 자극하였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매수와 주요 테마주를 중심으로 개별종목 강세가 시현되며 강보합세로 마감되었다.

 

지수가 850선에서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지난 4월 이후 하락폭의 61.8%를 만회했고, 지표상으로도 연일 수반된 갭상승으로 20일 이격도가 과열권 수준에 진입하며 피로도를 시사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으로 시장의 안전판 역할이 기대되고, 실제로 이러한 지수 방어력은 이틀 연속 시현되었는데 향후에도 동사의 자사주 매입은 단기급등에 수반되는 경계심리에 대해 완충작용 수행이 기대된다.

 

이런 와중에 미국증시의 흐름은 인상적이다. 화요일 소매매출의 예상치 하회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대체로 평온하였다.


14일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매매출은 직전 7월의 상승과는 달리 0.3% 감소세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내용적으로 접근해 본다면 실망스럽지만은 않다. 하락폭(1.9%)이 컸던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전체 매출은 0.2% 증가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상승추이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8월 소매매출 하락이 자동차라는 특정부문에 기인했다는 점에서 소비지출 우려감의 확산은 방어된 것으로 평가되겠다.


14일 미국증시 마감 이후 소프트웨어 대표업체인 오라클이 분기실적을 발표했는데, 결과는 주당 순이익과 매출액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애당초 증산결정이 유력했던 15일 OPEC회의가 일부 회원들국들의 반발로 증산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허리케인 여파로 상승했던 유가의 하락반전 가능성은 낮아진 양상이다. 따라서 오라클의 실적호전이란 재료에도 불구 미국증시의 추가 상승시도는 제약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선적으로 나스닥 지수의 1,900선 지지여부가 중요해 보인다.  


한편 FTSE의 관찰대상국 편입과 관련 단기간 외국인 매수 유입강도를 기대키는 어려워 보인다. 실질적인 편입시기가 2006년 3월로 상당한 시차괴리가 존재하고, 무엇보다 국내증시 우량주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이 이미 상당수준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입강도 이전에 금번 결정으로 외국인 매수추이의 지속성은 한층 설득력을 갖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프로그램 매수가 둔화된 양상이다. 외국인이 현물과는 달리 선물에서의 매수/매도를 병행하는 방향성 불일치가 베이시스 교란을 가져와 적극적인 매수차익 기회가 낮아진 결과로 보여진다. 또한 비차익의 경우도 이틀 연속 매도우위로 나타내며 단기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심리를 반증하고 있다.


결국 850선은 경계심리가 작용하는 구간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이러한 경계심리는 결국 단기간 호흡조절을 요구하겠다. 하지만 수급 모멘텀이 선행되는 현재 시장구도를 감안한다면 조정에 대해서는 매수마인드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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