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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13] Weekly ~ IT주의 가격갭 메우기 진행 여부에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9월 10일 조회 3498
첨부 File (한양 Weekly시황 (0913~0917).pdf)) download한양 Weekly시황 (0913~0917).pdf

[전주 동향]

지난주 국내 증시는 트리플위칭데이,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이벤트 속에 상승세를 시현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 KOSPI는 전주말대비 15.65P(+1.91%)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코스닥시장도 전주말대비 +2.78P(+0.76%)를 기록하며 6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초 거래소시장은 상승 출발한 이후 고점 인식에 대한 경계성 차익매물의 출회로 KOSPI 820P선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하며 연일 하락하기도 했지만, 주중반 이후 노키아 실적 관련 호재로 IT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830P선을 상향 돌파했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도 주중반 반등에 힘입어 강력한 저항이 예상되던 370P선을 회복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지난주 수급 측면에서 거래소시장의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했고, 코스닥시장의 상승은 개인이 주도했다.


지난 한 주동안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KT&G, 우리금융, POSCO, 현대건설, LG전자, 삼성화재 등을 중심으로 7,086억원 순매수한 반면, 국내기관은 KT&G, POSCO, 삼성SDI,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을 중심으로 3,98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도 2,032억원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이 10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억원 순매수하며 8주 연속  매수세를 유입시킨데 반해, 국내기관은 17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금주 전망 및 투자전략]

지난주 국내 증시의 가장 큰 특징은 내수주의 지수 상승 견인력 약화와 IT주의 약진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주 거래소시장내 업종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은행 등 금융업과 섬유 및 의복, 유통, 전기전자업 등 내수 관련주들이 KOSPI 수익률을 크게 하회하면서 주도주로서 역할이 현저히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내수주들의 주도주로서 역할 약화는 향후 소비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그동안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8월 소비자전망 조사에 의하면 현재와 미래의 소비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와 소비자기대지수가 각각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국내 소비의 회복 여부가 불투명함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달 발표될 9월 소비자전망의 경우 특소세 인하를 비롯한 감세 정책 등 최근 정책 당국의 내수 부양 노력이 반영되며 5개월만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기적으로 내수주의 주도주로서 역할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반해 지난주 강한 상승세를 시현한 IT주들은 이번주에도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수요 둔화 등 IT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최근 내수주를 비롯한 비IT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가격갭 메우기 차원에서의 긍정적인 흐름이 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거래소시장 KOSPI가 719.59P(종가) 기록한 8월 2일부터 지난주 말까지 금융업종은 28.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KOSPI 수익률(16.22%)을 상회한 반면, 전기전자업은 13.08% 상승에 그쳤다.

 

以上을 종합해 볼 때 이번주 국내 증시는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거래소시장의 경우 그동안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820P선에서의 지지 시험과 함께 850P선까지 추가 상승 시도가 가능해 보이며, 코스닥시장은 360~380P선대 등락이 예상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반도체 등 IT주들의 가격갭 메우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과 오는 15일 석유수출기구(OPEC) 회의에서 증산 결의로 국제 유가의 하락이 기대된다는 점, 그리고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기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은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시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수 주간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도가 누적된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 가능성, 원화 강세 등에 따른 수출 신장세 약화 우려감 등은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시도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조정시 IT주와 배당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를 고려하면서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홍순표(3770-5326)

mrhong2@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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