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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9] 만기효과 기대치는 낮춰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9월 08일 조회 3445
첨부 File (한양데일리1.pdf)) download한양데일리1.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상승과 한은의 콜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830선을 타진하기도 했지만 차익매물 증가로 하락반전되며 조정이 이어졌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였지만 프로그램 매매가 사흘만에 매도로 전환되었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술주와 금융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주도주 부재로 고전하였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370선을 앞두고 체력소진을 보이며 전강후약 형태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수가 820선을 전후로 상승탄력이 약화된 양상이다. 내수부양에 대한 기대는 유효해 보이지만 단기급등 이후 비례적으로 점증한 경계심리 작용이 배경으로  지적되겠다. 그리고 기간중 상승폭이 컸던 금융주를 비롯한 내수주에 이어 모멘텀 대체가 요구되던 기술주가 그나마 반등기미를 보이긴 했지만 향후 실적 불안감 잔존으로 순환매 차원으로 인식됨으로써 여전히 모멘텀으로의 자리매김이 어려운 점도 이유인데 전일 시장이 전강후약으로 마감된 점도 이와 무관치 않겠다. 결국 현재 시장의 구도는 내수회복 기대란 상승요인과 기술주에 대한 확신부족이란 경계요인의 맞물림으로 해석된다.


금일은 트리플위칭데이와 동시에 시장의 주요쟁점인 9월 금융통화위원회 금리결정이 예정되어 있다. 우선 금번 금통위의 결과는 금리동결이 예상된다. 기대를 모았던 7월 산업활동 동향이 예상외로 부진했고, 더불어 하반기 수출마저 둔화가 유력해지면서 애당초 전망은 추가금리인하쪽으로 가닥이 잡혀져 갔다.


특히나 경기부양 극대화 측면에서도 그러하고, 무엇보다 최근 하향안정세로 돌아선 유가로 인해 인플레 부담이 경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해 신중함을 기할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고, 또한 한국은행도 물가부담에 대해 언급하는 등 분위기는 반전된 느낌이다. 특히 소비자 물가의 경우 지난 2개월 연속 상승에 이어 9월에도 추석 등을 이유로  불안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결국 이와 같은 인플레 요인에 대해  한국은행이 이를 전면적으로 외면키는 쉽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연이은 금리인하보다는 한템포 늦춰가는 정책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비록 금번 회의에서 금리동결이 결정되더라도 10월중 추가 콜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만큼 이후에도 금리인하에 따른 내수회복 기대감의 연결고리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금일 만기와 관련해서 언급하자면 일단 매도차익 잔고의 우위로 프로그램 매수 가능성은 상존한다. 다만 시장여건은 만만치만은 않겠다. 베이시스 회복은 긍정적이나 롤오버를 결정하는 스프래드는 사정이 다르다. 최근 들어 +0.1~0.3 수준을 기록했던 9월/12월물 선물간의 스프래드가 막상 만기 사정권인 금주 들어 악화되고 있음은 적극적인 프로그램 매수에 의한 만기효과 시현 기대치를 낮추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겠다.


따라서 적극적인 시장대응보다는 우선적으로 5일선 회복여부에 주목하되, 변동성을 이용한 배당관련주 및 은행주에 대한 저점매수는 고려해 볼만 하겠다. 외국인의 현/선물 매매패턴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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