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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20] 현금화 비중 고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8월 19일 조회 3765
첨부 File (한양 Daily시황 040820.pdf)) download한양 Daily시황 040820.pdf
 전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이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미국 증시의 상승과 프로그램 매수 영향으로 급등했다. 거래소시장은 국내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790P를 목전에 두었고, 코스닥시장도 반도체업종을 필두로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와 콜금리 인하를 단기 모멘텀으로 견조한 상승 무드를 시현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 급등이란 지원요소 가세로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은행주 등 내수주에 이어 전일 기술주가 상승 전면에 나섬으로써 반등의 질은 높아진 느낌이다. 하지만 전일 기술주 반등은 아직은 순환매 성격으로 보여지며 주도주로 부각되기까지는 신중한 관찰력이 요구되겠다.

 

전일 발표된 7월 고용지표의 둔화는 내수 침체 현상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재차 각인시켰다. 물론 금번 정부의 금리인하 조치가 발효된 만큼 향후에는 기업들의 설비투자 및 고용증진 유도가 기대되기는 하나 역시나 상승일로인 고유가 추세를 감안한다면 기업들이 이익을 비축하는 등 고용 창출 및 설비투자에 소극적인 자세가 유지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국내 하반기 경기상황도 낙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편 최근 발표된 경기관련 지표들의 부진을 감안할 때 하반기 미국의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증시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겠다. 그리고 만약 미국 증시의 반등연장 흐름이 훼손된다면 국내 증시도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따라서 경제 지표 결과와 이에 반응하는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결국 국제 유가의 상승요인이 여전히 존재하고, 국내 고용지표 불안에 따른 내수회복 기대감 약화 게다가 최근 단기급등으로 가격 메리트가 약화되었다는 점 등은 현 시점에서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국제 유가의 단기하락 가능성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원된다면 760P선의 강한 지지선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전고점(792.77P) 돌파 시도는 예상된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보조지표들이 단기 정점에 위치해 있고, 외국인의 매수강도도 약해진 점을 감안한다면 추가 반등의 경우 일정부분 현금화 비중이 우선되는 시장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연우(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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