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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11] 추세적 상승 정황은 아직 약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8월 10일 조회 4041
첨부 File (한양 Daily시황 (0811).pdf)) download한양 Daily시황 (0811).pdf

전일 거래소시장은 고유가와 미국 증시 하락 소식으로 장중 KOSPI 730P대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재차 반등에 성공하면서 750P 직전까지 상승했다. 또한 코스닥시장도 외국인이 하룻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함에 따라 상승세를 시현하면서 모처럼 거래소시장의 수익률을 상회했다.

 

최근 국내 증시는 고유가, 미국 증시의 하락 등 취약한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시장은 지난 2일 KOSPI 719.59P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4.03%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도 지난 4일 324.71P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4.36%의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증시의 상승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질만한 정황은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과 같은 국내 증시의 상승은 거래소시장의 5개월 연속 하락과 코스닥시장의 3개월 연속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영역에 위치함에 따른 것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 경제펀더멘탈의 경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소비자동향지수(CSI) 등은 향후 국내 경제에 대한 전망을 불투명하게 하면서 국내 증시의 추세적 상승에 대한 근거를 약화시키고 있다. 또한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20일 이동평균선이 우하향하면서 국내 증시의 중기 하락추세가 진행중임을 시사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추세적인 상승을 확신할 정도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금일 국내 증시의 등락은 미국 연준리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와 세계 최대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의 순익 공개 결과 등 대외적인 모멘텀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우선 이번 정례회의에서 연준리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이미 국내 증시에 충분히 선반영되어 왔다는 점에서 다음달 정례회의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가 더 중요한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연준리의 금리 인상 결정 여부와 함께 연준리가 현재의 미국 경제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담아낼 정책성명서 내용도 국내 경제펀더멘탈의 개선 여부와 관련해서 국내 증시의 등락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막바지에 이른 2/4분기 어닝시즌중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코 시스템즈의 순익 공개의 경우 실제 순익보다 향후 전망에 대한 언급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단, 경험적으로 국내 증시에서 시스코 효과의 시현 가능성이 낮았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서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각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금일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미국 연준리가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시스코 시스템즈 등 기업 실적 결과들이 이를 뒷받침하면서 국제 유가도 단기 반락을 통해 상승세가 진정될 수 있을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8월물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있는 만큼 장중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며, 시장 참가는 외국인 선호주, 낙폭과대 가치주 중심의 단기매매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홍순표(3770-5326)

mrhong2@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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