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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10] 750pt 매물대 저항, 거래대금 증가여부에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8월 09일 조회 5679
첨부 File (한양데일리1.pdf)) download한양데일리1.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주말 미국증시 급락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세로 마감되었다.

 

외국인이 9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되었지만 소폭매도에 그쳤고, 선물지수 회복으로 프로그램 매수가 1천5백억 이상 유입되면서 대형주가 선전하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모처럼 개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와 기관 동참으로 초반 약세를 극복하며 상승반전되었다.

 

지수가 지난주 전저점을 이탈하기도 했지만 기존의 박스권 하단부에 해당하는 730선에 조기 복귀하면서 지난 5월 이후 지켜져 온 720~730p선에서 하방경직성을 느끼게 하고 있다. 주요지수 모두가 연중최저치를 기록한 미국증시 그리고 기술적 하락은 고려되더라도 이미 상승추세에 진입한 국제유가 등 비우호적인 시장여건은 변함이 없고, 오히려 악화라는 표현이 적절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 국내증시가 해외변수에 저항력을 보이고 있음은 어찌 보면 비정상적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수급여건만을 따지고 본다면 하방 경직성 배경도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겠다.


우선 외국인 매수를 들 수 있다. 전일 소폭매도를 보이긴 했으나 외국인들은 지난 7월 12일 이후 4주 연속 순매수로 일관하고 있으며, 금액 역시 1조3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물론 절대금액의 부족과 성격상 저가매수에 치운 감이 있고, 무엇보다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수비중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지수에 큰 영향력을 발휘치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순매수 기조 하나만으로도 개인과 기관의 증시 이탈과 비교되면서 심리적 안정을 도모케 하여 결국에는 시장의 박스권 하단부 이탈에서도 주요 지지선으로의 복귀를 가능케 하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겠다.


또한 프로그램 매매를 거론할 수 있는데, 적어도 현재 옵션만기를 앞둔 시점에서의 프로그램 영향력은 부정적이지 않겠다. 현재 매도차익잔고가 사상 최대치 수준에 머물며 매물압박보다는 프로그램 매수 유입기대감을 유효케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기대감은 베이시스 호전에 달려 있는 만큼 예단은 허락 치 않겠고, 특히나 대내외 변수에 민감도가 높은 것이 베이시스 속성인 만큼 주의력이 요구되겠다. 게다가 외국인이 현물매수와는 별도로 선물에서는 교차매매에 치중하며 누적순매도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다.


한편 외국인 매수 지속을 위해서는 미국증시의 회복이 절실해 보인다. 경험적으로 외국인에게 720선 부근은 저가메리트 인식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저항선이자 주요 매물대가 포진한 750~760pt를 돌파키 위해서는 확실한 모멘텀이 요구되겠고, 미국증시 반등이 촉매구실을 해야만 할 것이다. 그런데 경기전망 둔화 부각으로 미국증시의 기술적인 반등은 예상되나 추세적인 회복은 여의치 않아 보인다. 그리고 이를 고려한다면 외국인 매수의 지속성은 논할 수 있으나 强度면에서 큰 기대를 걸기엔 무리라는 판단이 앞선다. 그리고 오히려 고유가와 미국증시의 반전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국내증시는 다시금 수급부진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키 어려워 보인다.


결국 외국인 매수와 프로그램 매매의 우호적 전개에 더해져 미국증시 반등마저  가세한다면 추가반등은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연일 감소한 거래량과 거래대금 등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기술적인 범주를 벗어나긴 힘들어 보인다. 따라서 추가상승의 경우도 750p선에서 강한 매물대 저항이 예상되는 만큼 방어적인 접근을 통해 거래대금 증가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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