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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5] 전 저점권역에서의 매매공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8월 04일 조회 3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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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하락과 유가상승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비차익매수세에 힙입어 낙폭을 만회하며 반등이 이어졌다.

백워데이션 확대로 프로그램 매물 압박을 받았으나 비차익매수로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주들이 낙폭을 만회하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저가매수에 동참했으나 개인 매도로 재차 사상최저치를 경신하였다.

 

유가 불안감은 누차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겠다. 중동정세 불안과 러시아 유코스의 생산중단 가능성에 이어 OPEC 의장마저 추가증산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밝힘으로써 당분간 파죽지세의 상승흐름을 제어할 만한 재료는 발견키 어려운 형국이다. 그리고 설사 OPEC가 증산에 나선다 하더라도 이미 생산능력이 95%에 이르며 추가 생산여력이 크지 않은 만큼 그 실효성에 대해서 기대보다는 의문이 앞서겠다. 

 

한편 미국증시의 방향성도 한 몫 거드는 분위기이다. 최근 미국증시는 다우와 S&P 500를 중심으로 테러위협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등하며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지만 유가상승이란 암초 앞에서는 역시나 무기력함을 표출하였다. 게다가 주목되던 2/4분기 소비지출의 경우 감소폭(0.7%)이 예상치(0.1%)를 크게 상회하면서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됨으로써 불안감을 안겼다.


따지고 보면 외국인 매매와 프로그램 매매에서 긍정적인 수급여건 실마리 모색은 가능해 보인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현물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베이시스 악화에 비해서는 차익거래 매물이 그나마 예상치보다 크지 않은 양상이다. 이와 같은 행태는 심리적 요인이 강해 보이는데, 아마도 외국인에게는 저가매수 심리가 그리고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순매도 차익거래 잔고 사상 최대치 수준이란 점이 방어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좀더 실상을 구체화 시킨다면 사정은 여의치 않다. 외국인이 누적순매도를 증가시키며 현물과는 상충되는 포지션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또한 향후 방향성 예측지표로 볼 수 있는 선물 미결제약정이 신규매도 가세로 꾸준하게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미결제 약정 증가는 특히 최근과 같이 현물거래가 연중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과 정면으로 배치됨으로써 시장이 박스권 이탈신호를 보일 경우 변동성 확대를 유발할 수 있겠다.


결국 지수가 박스권 하단부에 위치하면서 기술적 반등과 하락이란 가능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일단 지리한 박스권 횡보로 인해 이격도 등의 기술적 지표들에 의한 확실한 바닥권 인식 시그널이 아직 요원해 보이고, 또한 현재 불확실한 시장여건만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전반적인 방향성 잣대는 하락쪽에 기울어지는 느낌이다.


다만 아직은 외국인 매도가 선물에 국한되며 현물로 확산 이전되지 않는다는 점과 추가적으로 유가변수에 대한 미국증시의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전 저점권역인 715~720P선에서의 지지여부를 위한 매매 공방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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