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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28] 국내 증시의 선전 기대 가능한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7월 28일 조회 4685
첨부 File (한양 Daily시황 (0728).pdf)) download한양 Daily시황 (0728).pdf

 전일 거래소시장은 장중 KOSPI 730P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강한 하방경직성을 확인하면서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반해 코스닥시장은 나흘 연속 하락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340P선은 지켜냈다.

7월중 전세계 증시는 약세장으로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주요국 증시의 7월중 수익률을 살펴보면, 26일까지 미국 나스닥지수가 10.19% 하락했고, 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100지수도 각각 7.41%와 3.97% 하락했다. 또한 전일까지 7월중 일본 니케이지수가 6.78% 하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7.55% 하락했다. 그리고 국내 거래소시장 KOSPI의 경우 7월중 6.02% 하락하면서 영국 증시를 제외한 주요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도 국내 증시가 전세계 증시의 하락 흐름 속에서 계속적으로 선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려워 보인다.

전세계 증시의 하락은 무엇보다도 하반기 세계 경제 성장세의 둔화에 가장 크게 기인하고 있으며, 국내 증시도 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하반기 국내 경제에 대한 전망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 가장 근본적이고도 강력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 경제의 경우 소비지출 회복이 예상보다 더 부진한 상태고, 아울러 기업들의 설비투자 부진마저 가중되면서 내수 부문의 회복이 요원해지고 있으며, 수출 부문 역시 세계 경제 성장세의 둔화로 하반기 급감이 우려되고 있다.

 

그리고 국내 증시의 흐름이 중장기적으로 하락 쪽에 더 많은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은 펀더멘탈 측면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시사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KOSPI 720P선대 전후로 지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중순 이후 고점이 낮아지며 수렴하고 있는 하락삼각형(Descending Triangle)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코스닥시장은 사상 최저치를 연일 경신되면서 지지선마저 설정하기 어려운 하락 국면이 연출되고 있다.

 

한편 금일도 국내 증시의 기술적 반등 가능성은 충분히 기대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국내 증시 흐름의 근간이 되고 있는 경제펀더멘탈 약화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되기 전까지 국내 증시에 대한 중장기적인 전망은 낙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않될 것이다.


따라서 금일도 국내 증시의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둔 단기매매는 가능해 보이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하락 압력이 지속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둔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홍순표(3770-5326)

mrhong2@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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