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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26] Trading 수준의 시장대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7월 23일 조회 4696
첨부 File (한양데일리1.pdf)) download한양데일리1.pdf

 전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방향성 표류와 수급주체 부재로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720~750pt내의 박스권 등락이 이어졌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수가 재개되면서 거래지표가 호전되는 수급상 모멘텀이 감지되었으나 20일선의 강한 저항으로 결국 5일선 하회로 마감되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기술주 부진에 따른 나스닥 하락 여파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현재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다시 말해 낙폭 과대와 추가하락 가능성의 대립이다. 전자의 경우 최근의 악재들(고유가, 중국경제 긴축, 미국 금리인상)을 감안하더라도 낙폭이 지나치다는 밸류에이션상 측면의 시각이고, 후자의 경우 시장악재 영향력이 진행 중이고, 무엇보다 신규 모멘텀 부재를 근거로 한 관점이다. 현재로써 양자간의 대립구조에서 일방적인 손을 들어주기는 어렵겠다. 그럴만한 이유가 각각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선 국내증시가 여타 이머징 마켓에 비해 낮은 밸루에이션임은 주지의 사실이고, 이는 외국인에게도 어필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시장속성이 경제전반은 물론 사회현상까지 포함하는 만큼 주가결정에 밸루에이션만을 지나치게 강조할 수는 없겠다.


최근 글로벌 경기 판단지표인 OECD 선행지수의 하락과 미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 역시 지난 0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 반전되며 직전 그린스펀의 미국경제 낙관 발언을 무색케 하였다. 이로써 미국경기 정점논란은 재차 불씨를 남겼는데, 결국 글로벌 경기둔화 움직임과 더불어 국내경기도 회복지연 시각이 대세를 이루며 시장체력이 저하된 상황에서 벨루에이션 메리트만의 시장 부각은 어려울 수 있겠다.

 

그렇다고 현 단계에서 추가적인 하락 역시 제한적이겠다. 비록 어닝시즌 진입에도 불구 하반기 실적우려감 팽배로 조정흐름 만회는 가시권을 벗어나고 있지만, 한편으론 악재노출 답습으로 내성여력 구비도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 최근 증시는 하락 와중에서도 연중저점 부근에서는 어김없이 반등시도를 보이며 하방경직 기대감을 가능케 하고 있다.


以上을 종합해 본다면 금주에도 지수는 730~760pt대의 박스권 등락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중심에는 여전히 프로그램 매매가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일단 차익거래에서 매도우위 기조로 잔고수준만을 감안한다면 매물압박보다는 매수유입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겠다. 하지만 시장 베이시스가 9일 연속 백워데이션을 기록하며 적극적인 매수차익 거래가 힘들고, 오히려 베이시스 추가 악화 시 매도차익이 유도될 가능성도 배제키 힘들다. 따라서 절대적인 잔고수준만으로 매수차익 기대감을 높이는 다시 말해 프로그램 매매 방향성을 예단키에는 리스크 수반이 감수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내부 모멘텀 수혈 요원으로 기댈 부분은 미국증시 회복과 외국인 매수 그리고 PR 매매의 우호적 선회 등으로 요약되겠다. 전주말 외국인의 누적선물순매도 급증으로 불안감이 야기되지만 삼성전자 등 현물매수를 감안한다면 선물매도 성격이 방향성 노림수보다는 단기적 투기성향이란 추론도 가능하겠다.


따라서 박스권 하단부를 겨냥한 매수시점 포착은 유효해 보이나 대내외 불확실성 여건으로 대응수준은 Trading 관점으로 한정되어야 겠다. 한편 관심종목군으로는 하이닉스 실적호전을 계기로 반도체주에 단기적 관심도 필요하겠으나 그보다는 소재주 등 비경기성 종목군에 대해 무게를 실어감이 유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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