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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22] 박스권 레벨 업을 위해서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7월 21일 조회 5441
첨부 File (한양데일리0.pdf)) download한양데일리0.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반등에 힘입어 아시아 주요국들과 동행선상에 서 반등하며 750선을 회복하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한 가운데 삼성전자 등 대형주가 선전하였고, 모처럼 증권업종이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인터넷과 IT 부품주를 중심으로 반등, 360선에 근접했다.

 

7월 들어 주식시장이 730~760pt의 박스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사실상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기술주의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로 무산되는 분위기가 역력하지만 그나마 중국경제 연착륙 가능성과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완화 등의 분위기로 방향성의 치우침은 방어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7월 조정국면에서도 730선에 대한 하방 경직성이 거듭 확인되면서 매수주체 부재에는 시달리고 있으나, 적극적인 매도세력 역시 두드러짐이 없다.

 

이러한 현상은 외국인 동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외국인들은 4일째 현물매수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지수 대표주인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저가매수에 그치긴 하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현물과는 달리 선물에서는 누적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음은 여전히 부정적인 요소로 지적되겠다. 다만 현/선물 동향을 종합해 본다면 방향성을 아래로만 잡고 있지는 않는 양상이다. 다시 말해 중립성은 유지되고 있음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외국인의 중립성 스탠스는 유지될 전망이다. 중국의 2분기 GDP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중국정부가 금리인상보다는 기존의 행정적 조치를 통한 시장 통제 가능성이 유력해 졌다. 그리고 이는 완만한 경제 긴축을 의미하며 우려되던 한국의 수출 둔화 가능성도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진함이 거듭되던 미국증시도 그린스펀 발언 효과로 인해 반등 실마리가 일부 포착된 느낌이다. 주목을 끌었던 20일(현지 시각) 상원 은행위원회의 주요 내용은 미국경제 확장단계 진입 선언과 예측범위내의 금리인상론 시사로 요약된다.


최근 미국경제는 6월 소매판매가 16개월래 최대 감소를 기록하는 등 정부의 감세효과 한계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하반기 경제성장 둔화와 더불어 기업실적에 대해서도 회의적 분위기를 유도했다. 그러나 그린스펀은 최근의 소비지출 둔화에 대해 일시적인 경기불안(soft patch) 현상으로 한정지으며 경기둔화 정착화를 경계하였고, 아울러 금리인상과 관련해서도 인플레 요소들의 점검을 통한 점진적인 금리인상 입장을 밝히는 등 시장에 부합하는 발언들을 내놓았다. 그리고 이에 대한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물론 미국증시의 반등 지속이 담보되기에는 불안요소들이 상존한다. 불투명한 유가와 테러 위협 그리고 기업들의 하반기 이익 전망치도 점진적으로 하향조정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린스펀의 미국경제에 대한 긍정적 해석도 단기적인 효과에 그칠 가능성을 배제키 어려운 만큼 반등에 대한 평가도 연중 저점수준 근접과 맞물린 기술적인 측면으로 제한될 수 있겠다.


결국 시장이 730선의 강한 하방경직성을 부여받는 가운데 5일선 탈환과 거래지표의 호전 그리고 비차익 매수세 증가 등은 추가반등 여력을 느끼게 하는 대목으로 해석될 수 있겠다. 다만 대외여건 우려 완화에도 불구 파업열기 고조 등을 위시한 국내경기 불안으로 자생적 모멘텀 형성은 요원한 만큼 기존 박스권(730~760pt) 레벌 업을 위해서는 5일선 지지력 확인이 선행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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