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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21] 미래에 대한 불안감 VS 가격메리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7월 21일 조회 4701
첨부 File (한양 Daily시황 (0721).pdf)) download한양 Daily시황 (0721).pdf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혼조세와 국제 유가의 상승세, 그리고 아시아 증시의 동반 하락 등으로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공개되고 있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2/4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국내 증시의 상승모멘텀으로 전혀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이 지나간 과거의 이익보다 현재 내지 미래의 이익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2/4분기 어닝시즌 완료 이후 최대 관심포인트로 부각될 제반 경제지표들마저 하반기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 증시에 대한 전망은 낙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우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우 지난 2/4분기중 전분기보다 0.2%P 정도 낮은 경제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비시장적 행정조치들에 의한 긴축정책으로 하반기 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미국 경제의 경우도 금리 인상, 고유가, 테러 위협 등 다수의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성장 둔화가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국내 경제의 경우 가계 부실의 구조적인 문제에 기업들의 설비투자 부진이 가중되면서 내수 부문 침체의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유일한 성장엔진인 수출마저도 하반기 세계 경제성장의 둔화로 인해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금일 국내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시의 낙폭이 과대한 만큼 저가매수세의 유입이 기대되는 한편, 하반기 기업 실적 및 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인한 차익매물 출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일 거래소시장의 경우 가격메리트 이외 뚜렷한 반등 모멘텀이 부재한 만큼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 2개월 동안 비우호적인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거래소시장이 KOSPI 740P선 이하에서 강한 주가 복원력을 보여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금일 거래소시장의 기술적 반등 시도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단, 최근 거래량과 거래대금의 부진을 감안할 때 거래소시장의 반등폭은 KOSPI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755P선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금일 국내 증시에서는 섣불리 방향성을 예단하기 보다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과대한 가치주 등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바람직할 것 같다.

 

 

홍순표(3770-5326)

mrhong2@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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