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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20] 시장 에너지 요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7월 19일 조회 5237
첨부 File (한양데일리.pdf)) download한양데일리.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약세로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을 중심으로 730선 부근에서 유입된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750선을 회복하였다.


외국인이 현/선물 동시매수에 나선 가운데 모처럼 업종 전반에 걸쳐 고른 상승세를 시현하였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인터넷과 게임주 중심으로 반등세가 이어졌다.

 

지수가 기존 박스권 하단부에 복귀함으로써 일단 2개월여간 이어져 온 720선 지지심리는 강해진 것으로 보여지는데, 특히 전약후강 패턴이 반복되고 있음은 동 지수대에 대한 하방경직 인식이 심리저변에 강하게 깔려 있음을 어필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차별화를 논하기는 어려우나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 반등이 이어진 점과 외국인 매수가 수반된 부분은 나름대로 점수를 줄 만하겠다. 

지난주까지 약 15% 정도의 발표 진척율을 보인 S&P500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약 28% 증가세를 기록중이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올해 2분기 S&P500 기업들의 평균 이익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약 20%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3분기의 경우 동수치는 전년 동기대비 약 15% 증가 수준에 그칠 전망으로 실적 모멘텀의 약화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이다.


그리고 이를 반영하는 미국증시 반응은 냉담하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에 이어 S&P500 지수마저 200일선을 하회하였고, 특히 나스닥의 경우 지난 5월 20일 이후 재차 1,900선이 무너지며 5월 17일 기록한 직전 저점인 1,876pt에 근접하는 부진세를 시현중이다. 물론 바꿔 말하면 지수의 전저점 근접은 반등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더욱이 인텔 실적전망 하향으로 야기된 기술주 동반약세 흐름도 어닝시즌이 금주를 기점으로 중반부에 돌입, 시장 눈높이도 하향되면서 실적 우려감 반영과 더불어 가격 메리트를 논할 여지도 있겠다. 따라서 미국증시도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접어둔 상태라 하더라도 적어도 자율적인 반등구간 진입은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실적 이외에도 미국증시를 둘러싼 여건은 우호성과는 거리감을 두고 있다. 유가가 바로 그것인데, OPEC의 다음 달 추가 증산 결정으로 고공행진이 재차 시현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이미 증산된 물량으로도 최근 국제유가가 40달러선에 머물고 있음은 국제유가 산정에 수요이외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하는 만큼 OPEC의 증산 결정에도 불구 방향성에 대한 예단은 피해야 겠다.


한편 기술적으로 일봉상 지난주 하락 삼각형 패턴의 하단부 이탈로 추가하락 가능성 높였던 지수가 이틀간의 반등으로 5일선 돌파가 동반된 점은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다만 반등의 질을 평가하는 거래량과 거래대금 등이 연중최저치를 기록한 만큼 큰 의미를 부여키는 어려운 형국으로 판단된다.


결국 점차적으로 기업실적 우려에 대한 시장의 내성구비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음은 추가반등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거듭 강조되지만 수급부진이란 시장 본연의 굴레를 벗어나기에는 시장 에너지 확보가 요원해 보이는 만큼 시장대응에 있어 추격매수보다는 20일선 저항을 염두에 둔 단기적인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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