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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14] 11월 자동차산업: 雪上加霜(설상가상)
작성자 리서치센터 작성일 2016년 11월 11일 조회 5071
첨부 File (11월 자동차산업.pdf)) download11월 자동차산업.pdf

11월 자동차 업종 주가 흐름 요약


11월 초 자동차 업종의 흐름을 요약해보면 실적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및 파업 이슈 종료 등으로 반등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후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 속 국내외 판매 부진 등으로 기술적 반등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일단, 예상 밖으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자로 결정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 산업은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커졌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자의 공약을 살펴보면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보호무역 강화를 기반으로 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을 주장하고 있으며 한미 FTA 등도 재협상 대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멕시코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주장함에 따라 지리적 이점의 멕시코를 생산 거점으로 하고 있는 주요 완성차 업체(미국 GM/포드, 일본 토요타/혼다/닛산, 기아차, 폭스바겐 등)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3분기 실적 부진을 감안 연간 컨센서스를 하향함에 따라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각각 18만원과 6만원, 33만원으로 조정하며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낮춘다. 실적 모멘텀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은 가운데, 미국發 악재로 주요 변수들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내수 및 글로벌 판매 동향 : 같은 듯 다른 결과


현대차 및 기아차의 10월 글로벌 출고는 각각 41.1만대(yoy -10.1%)25.9만대(yoy -3.6%)를 기록하며 대내외 비우호적인 여건들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수 판매는 현대, 기아차 모두 전년동월대비 각각 -30.4%, -14.3% 감소하며 네 달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해외 공장 판매량은 현대차가  -6.0% (5: +16.9%, 6: +20.8%, 7: +5.1%, 8: 11.6%, 9: 6.4%)와 기아차는 +25.3% (5: +10%, 6: +22.2%, 7: +8.3%, 8: 57.4%, 9: +27.7%) 증가하며 기저효과 지속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일단,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던 현대차의 해외 판매가 기저효과가 마무리된 중국에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는 등 글로벌 판매 마저 주춤거리고 있다. 기아차의 경우 중국시장에서 기조효과가 한달 더 지속된 가운데, 멕시코 신공장 효과로 긍정적 흐름을 나타내었다.


10월 미국 판매 요약 : 상대적으로 선방



1. 10월 미국 자동차 수요는 전년동월비 -5.8% 감소한 136.4만대를 기록함.

2. 현대차 미국 판매 6.3만대(yoy +4.2%) / 미국 점유율 4.6% 기록 (전월 4.6%, 지난해 4.1%)

3. 기아차 미국 판매 4.9만대(yoy -2.1%) / 미국 점유율 3.6% 기록 (전월 3.4%, 지난해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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