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작년 매출액은 2004년 출시한 신규 브랜드인 TANKUS가 122% 큰 폭의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29.8% 증가한 905.억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은 TANKUS가 외형이 커지면서 규모의 경제에 따라 전년대비 60.6% 증가한 153.7억원, 순이익은 60.4% 증가한 131.0억원을 기록하였다.
금년에도 전년도의 실적 호조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금년에도 TANKUS의 매장수가 33%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매출 증가세가 반영 되고, 가을에 신규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출시로 신규 매출이 계상되기 때문 이다.
따라서 금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0% 증가한 1,105억원, 영업이익은 10.6% 증가한 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에 비해 못 미치는 것은 신규 브랜드 런칭 비용이(약 50억원) 발생되기 때문이다.
금년 가을에 출시될 신규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는 대중적이고 매출확대가 가능한 중저가 제품으로 전량 중국에서 OEM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런칭 첫해 15개 매장으로 시작해 장기적으로 백화점과 대리점 비중을 종전 브랜드의 75:25와 달리 50:50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동사는 2007년 37억원, 2008년 299억원의 신규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는 단기적으로는 비용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나, 브랜드가 성공할 경우 TANKUS처럼 신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어 실적을 한 단계 레벨업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실적기준으로 P/E가 5.9배 수준으로 업종평균에 비해 저평가되어 Valuation도 매력적이다. 또한 의류업체들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운 날씨 때문에 저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동사는 다른 회사에 비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단기적으로 수급부담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 전 단가가 2,500~5,400원인 창투 물량 6.9%가 잠재적으로 수 급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대부분 창투 물량은 시장에서 매각되지 않고 블록딜로 넘길 것으로 보여 시장 우려보다는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 된다.
따라서 동사의 견조한 실적 호조세와 낮은 Valuation은 중기적으로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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