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사의 주식은 바겐세일 중. 이유 없는 급락
전일 하한가에 이어 12월 7일에는 대량 매도세가 전체 그릅사들로 파급되면서 여신축소 루머의 충격이 이틀 연속 이어지는 모습을 나타냈음. 주가 급락 상황이 전체 그릅으로 파급된 이유는 실제 차입금 상환의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예상 가능한 자금지원 문제 혹은 유동성 확보를 위한 투자지분의 매각 가능성 때문으로 파악됨. 회사측은 여신 축소를 포함한 단기적인 재무리스크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고 있으며, 최근의 현금흐름 호전, 지속적인 비영업자산의 매각 등을 감안할 때 단기적인 문제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당사에서는 이틀 동안의 주가 급락은 동사를 포함한 그릅사 주식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을 권유함. 당사는 단 기간내에 동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임.
●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 하락, 스판덱스 가동 중지 등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 발생
현재 동사의 원사부문 실적 개선은 스판덱스 시장의 급격한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묻혀있는 상황임. 스판덱스를 제외한 원사부문의 실적은 개선 추세를 나타내고 있음. 올 4/4분기부터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 하락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스판덱스의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내년도에는 원사부문의 실적 개선추세 확인이 가능할 전망임. 특화된 제품군을 생산하는 산자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내년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임. 일반 포장용 필름의 경우 중국업체들의 설비증설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으나 원재료 가격 하락 및 첨단 소재 필름부문의 매출 확대로 이부문의 이익 증가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됨.
● 관계회사들의 가치 상승, 주가상승에도 불구 자산가치주로서 매력 여전
코오롱건설, 코오롱유화 등 건실한 업체들의 기업가치, 부실 자회사 구조조정 등으로 계열사문제로 인한 할인요인 사라졌고 꾸준한 자산 매각 등을 감안하면 PBR 0.5배 수준에 불과한 자산가치에 대한 재평가 가능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