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분할에 따라 실적 큰 폭으로 개선될 듯
동사는 지난달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오는 8월 24일을 기일로 하여 건설중장비 임대(렌탈) 및 중고사업 부문을 분할하는 계획을 승인하였다. 이에 따라 8월 25일자로 분할등기를 마치게 될 예정이며, 신설되는 회사의 명칭은 유콘산업(가칭), 자본금은 10억원이고 분할방법은 동사가 신규 설립되는 회사 발행주식의 100% 보유하는 단순 물적분할이다.
이번 분할로 매출은 약 30~40억원 정도 감소하지만 감가상각비 부담이 올해 20억원, 내년에 50~60억원 이상 크게 줄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영업외수익으로 20억~30억원의 자산양도차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규모가 크진 않지만 임대수익의 발생도 기대된다. 다만 지분법평가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부정적인데 그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인 효과가 훨씬 클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올해 순이익은 현재의 추정실적 보다 약 50억원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 목표주가 상향예정
그러나 당사는 보수적 관점에서 이러한 기업분할효과를 아직 수익추정에 반영하지 않았으며, 분할 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하여 분할등기가 완료되는 시점을 전후하여 이상의 분할효과들과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수익성을 실적추정에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상향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