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ndamental 대비 저 평가 국면
현재는 화학업종에 대한 Down – turn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개선에 대한 모멘팀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업체도 동시에 저평가 국면에 있는 상황으로 판단됨. 동사 주력 제품의 사이클은 정유부문 증설과 관련이 있는 Mixed Xylene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올레핀, 특히 에틸렌수급으로 대표되는 화학산업 사이클과는 차별화 됨. Upstream에서부터의 타이트한 공급 상황은 올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지역의 지속적인 Polyester 증설로 인한 수요증가를 감안하면 동사 주력제품의 마진은 전년대비 올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됨. 2/4분기 중국 지역 Polyester 설비의 가동률 하락 및 재고조정에 따른 가격하락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정기보수도 앞당겨 실시했다는 점에서 하반기 실적도 상반기에 이어 전년대비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됨. 현재 PER, EV/EBITDA가 2005년도 실적 기준으로 각각 4.9배, 2.9배 수준에 불과하므로 Fundamental 대비 저 평가 국면이라 판단됨. 주가가 최근 반등했지만 여전히 상승여력 충분하다고 판단되며, 실적 개선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석유화학 Down turn 시기의 적절한 대안으로 평가됨. 목표주가는 2/4분기 주력제품의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던 점을 감안해서 실적 예상을 하향 조정하면서 8,8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함.
● 주력제품의 마진개선은 06년까지 지속될 전망
동사는 Polyester 원료부문 중 PX, PTA부문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임. 주요 원료인 Mixed Xylene을 비롯하여 동사가 생산하는 PX, PTA의 공급 부족이 전년도에 이어 올해, 내년에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판단되는 바 이들 제품의 마진 및 가동률은 06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지난해 PTA 업체들의 평균 가동률은 90% 정도로 알려지고 있으며 올해는 95%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