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가격은 50,000원 제시
동아제약의 6개월 투자의견은 연초대비 종합주가지수는 10.6% 상승 한데 비해 동아제약의 주가는 54.4% 상승하며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하였으나, 다음 세 가지 이유에서 매수(Buy)를 유지한다.
이는 ① 신약개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금년 초 임상 3상을 마치고 식약청에 승인 신청을 제출 한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DA-8159)는 8월 초 신약승인과 8월 중순 제품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DA-8159는 상업적으로 성공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05년 첫해 매출을 30억원, 2006년 매출 160억원, 2007년 매출 25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속시간이 10~12시간으로 이상적이며(비아그라 4시간과 시알리스 24~36시간 중간), 부작용면에서는 두통, 안면홍조와 심장발작 등 전형적인 발기부전치료제의 부작용이 기존 약보다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② 전문치료제의 고성장이 지속 중으로 사업포트폴리오가 질적인 측면에서 개선 중이다. 강한 영업망을 확보 하고 있는 종합병원은 물론, 작년부터는 중소병원 및 의원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였기 때문이다. 2분기는 박카스 가격인상(3월 10%)과 광고비 감소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③ 보고투자개발을 마지막으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어 부실 자회사에 대한 부담이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동아제약의 영업외수익을 지속적으로 훼손하던 부분이 사라지며 금년에는 지분법 평가이익이 약 80억원 계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보고투자개발 청산으로 법인세가 약 100억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이후 자회사 구조조정 완료로 지속적인 차입금 감소가 예상돼 수익성은 더욱더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6개월 목표가격은 실적 변경과 상대평가 배수를 상향하여(상위 제약사 평균: 11배) 5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