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
- 1분기의 실망스러운 실적과 주가의 하락은 숫자상의 의미를 떠나 향후 동사의 안정적 성장과 수익 창출이 이어질 지의 여부에 대한 우려감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임
- CRT의 판가하락과 역성장은 올해 중 지속될 수 밖에 없을 전망으로, 결국 고성장 중인 PDP와 2차 전지의 본격적인 수익창출, 그리고 TFT LCD와 OLED 등 부가가치가 높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제품의 판매증가가 관건임.
- 1분기가 올해 중 실적저점으로 향후 점진적인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됨. 2분기는 PDP와 2차 전지의 출하증가와 고부가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제품 출하가 확대되어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7.5%가 늘어날 전망이며, 영업이익률은 2.9%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
● 적정주가 하향, 중장기적인 저가 메리트는 유지
- CRT의 빠른 단가하락과 LCD로의 수요대체, 환율하락 등을 고려하여 05년 예상 매출액을 10.1% 하향 조정하는 동시에 적정주가를 11만 2천원으로 18.8% 하향함
- 단기적으로는 실적전환의 모멘텀은 부족하지만,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 이후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매출회복과 PDP의 성장, 2차 전지의 생산성 호전 등으로 점진적인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현주가 수준에서 증장기적인 저가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판단하여 매수의견은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