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PV DNA 검사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가인패드 주목

2009년 설립, 2015년 KONEX 시장에 입성한 동사는 설립 이후 분자진단서비스 및 조직/세포병리진단서비스 분야에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통대로 효율적인 진단서비스 및 관련 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 액상기반세포검사장비 CellSquare^®와 검체 자가채취키트 GYNPAD^®를 개발했다. 이중 세계최초 패드형 HPV/STI DNA 검사 키트 GYNPAD^®가 기존 검사법을 대체해 빠르게 침투할 경우 실적 퀀텀 점프가 기대된다. 해당시장에서 Unmet Needs 감안할 때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

▶ 기존 검사법 대비 혁신제품으로서 경쟁력 구비

현행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는 내진 과정을 거쳐 자궁경부로부터 직접 검체를 채취해 이상 유무를 판별하는 세포진 검사 비중이 절대적이다. 때문에 내진 과정의 불편함은 물론 성적 수치침, 거부감, 두려움 등 심리적 장벽이 클 수밖에 없었고, 2차 감염 우려도 높다. 이는 낮은 수검률로 귀결됐다. GYNPAD^®는 심리적 장벽을 해소해 수검률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제품으로서의 경쟁력을 구비했다고 판단한다. 대상자 스스로 검체를 채취할 수 있고, 2차 감염 우려가 없는 비침습적 채취이며, 안정적이고 균일한 검체(기존 직접채취 방식인 Pap test 방식과 검사 일치도 97.8%)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상온에서도 사용 전 2년, 채취 후 6개월 이상 검사 결과를 안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보관 유통성도 우수하다.

▶ 상업적 성과 아직 더디지만 잠재력은 충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상업적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 이유는 1)대형산부인과와 프랜차이즈 여성병원 등 환자 접근성이 유리한 곳을 중심으로 현재 약 400여개 협력 및 제휴병원을 구축 확장 중이고, 2)GC녹십자랩셀과 공급계약을 통해 전국 유통망을 확보한 상태이며, 3)국내외 학회/전시회 참가, 지상파/종편 TV는 물론 디지털 플랫폼 등 온/오프라인 브랜드 홍보도 강화할 예정에 있기 때문이다. 의사, 소비자, 유통채널 모두 인지도 제고 개연성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점진적 보급 확산을 예상한다. 더불어 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