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나이티드제약(033270) - 주력 개량신약 주도 실적 개선세 유효

2Q Review – 개량신약 주도 수익성 개선 유효: 2Q 매출액 517억원(+4.1% yoy), 영업이익 82억원(+16.2% yoy)으로 당사 추정치(매출액 540억원, 영업이익 91억원) 하회. 실로스탄CR(항혈전제/79억원, +16.1% yoy)과 가스티인CR(위장관운동개선제/37억원, +54.2% yoy) 등 주력 개량신약 성장세 이어졌지만 스마트 공장으로 생산라인 이동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원가 상승 영향 크게 작용한 결과. 6월부로 생산라인 이동 작업 완료. 개량신약 주도 실적 개선세 유효하다는 판단.

개량신약 비중 확대와 함께 2018년 사상최대 실적 전망: 2018년 매출액 2,095억원(+6.3% yoy), 영업이익 366억원(+15.3% yoy) 전망. 실로스탄CR 300억원 돌파 무난. 가스티인CR(모사프리드 성분/시장규모 800억원) 100억원 안착 후 MS 확대 예상. 레보틱스CR(급만성 기관지염치료제/시장규모 250억원) 연간 50억원, 6월 런칭한 안플라그(사포그릴레이트 성분/시장규모 300억원) 개량신약 유니그릴CR(항혈전제) 25억원 예상. 개량신약 비중 확대 힘입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세 유지.

밸류에이션 매력은 물론 펀더멘털 양호, 매수 투자의견 유지: 현 주가는 2018년 예상 EPS 기준 PER 12.4x, 최근 3년 평균 PER 14.3x 고려할 때 저평가 영역 위치. 실적 기반한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 현재 시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성 확대된 상태. 실적 안정성 확보한 것은 물론 밸류에이션 매력 갖춘 우량 중견제약사들의 하방 압력은 바이오텍 대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 삼영이엔씨(065570) - 하반기 실적 회복 예상되나, 기대치는 낮춰야…

안정성과 성장성: 동사는 해상용 통신장비 전문업체로 선박 의무장비인 GMDSS장비와 항해장비(GPS플로터 등) 국내 시장 점유율 70%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안정적 재무구조와 지속적인 배당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음. 특히, 글로벌 항해 안전 등을 목적으로 국제해사기구 IMO 주도로 ICT 기술 접목한 항법시스템의 자동화 및 표준화를 위한 e-Navigation의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품질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

하반기 실적 회복 예상되나 기대치는 낮춰야: 전방산업의 중장기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여러 가지 제반 여건이 비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실적 모멘텀 지연되고 있음. 특히, 1분기 실적이 워낙 부진해서 2분기부터 회복하더라도 올해 실적은 지난해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또한 내수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장 경쟁 치열, 중장기 성장 로드맵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9,000원으로 하향 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