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캐스트(085810): 인공지능 AI부터 카쉐어링까지 다양한 전방산업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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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AI 기가지니를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

- 동사는 케이블, 위성, IPTV등 디지털방송용 셋탑박스의 OS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공급 국내 1위 업체로 지난 2년간 여러 가지 이슈가 발생하면서 동사 및 업종 전반에 걸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일단, 전방산업에서 Full-HD급 셋톱박스의 전환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신규 셋탑박스 교체가 감

소하였고 국내외 방송통신 사업자들의 인수합병 등 영향으로 프로젝트가 지연되었다.

- 그러나 국내외 인수 합병이 마무리되면서 지연되었던 로얄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가운데, KT 인공

지능 AI 기가지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실제로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

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9억원(yoy +6%), 13억원(yoy +191%)를 기록했다. 3분기에도 최소 2분기

수준의 기가지니 보급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1 7년 영업이익 yoy +275%, 내년은 해외 수주에 UHD 모멘텀

- 해외 케이블 업체간의 인수 합병이 마무리 된 이후 지연됐던 해외 수주가 점진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

다. 올해 연말까지 북미향 100만대 물량에 대한 수주를 확보한 가운데, 18년도에도 최소 300만대에서 최

대 500만대 물량에 대한 수주 가능성이 높아 18년도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한편, UHD용 기가지니 AI를 기폭제로 하반기 평창 올림픽이 UHD 방송으로 제공됨에 따라 내년도는

UHD방송용 컨텐츠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실제로 과거 HD급 셋톱박스

보급률이 20%를 넘어가는 시점부터 이익 모멘텀이 강화되기 시작해서 정점을 기록하던 해 영업이익이

180억원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해 본다면 기가지니와 해외 수주가 본격적인 UHD 방송 전까지 동사의 실

적을 끌어올린 이후 UHD 방송용 셋탑 교체가 본격화되며 실적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

겠다. 올해는 매출액 700억원(yoy +7%), 영업이익 60억원(yoy +27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18년도는 매출액 800억원(yoy +14%), 영업이익 90억원(yoy +50%)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 다양한 전방산업 진출을 통한 성장성 주목

한편, 모회사인 휴맥스와 시너지를 통해 통신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전방산업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데 그 중 주목할 부분은 챠량 전장사업이다.

모 회사인 휴맥스는 최근 계열사 휴맥스오토모티브와 합병을 통해 챠량용 전장사업 진출을 강화하고 있

다. 이는 궁극적으로 향후 성장성이 높은 카쉐어링 및 자율주행 시장을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며

동사의 소프트웨어는 서비스 제공자와 자동차 그리고 운전자를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의 핵심적 역할이 가

능하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카쉐어링 업체의 경우 운전자의 차량 운전습관 및 차량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보유 차량의 안전성

과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needs가 커지고 있다. 이 경우 동사의 플랫폼이 탑재된 모 회사의 셋

탑을 통해 차량 입수부터 반납까지 운전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여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

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향후 완전 자율주행시 요구되는 차량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점

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