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시장 성장의 수혜
- 동사는 현대중공업 전기전자 사업부문의
분할로 5월에 상장되었다. 1977년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국내
중전기시장의 대표업체가 되었다. 전세계에 15개 지사와
26개의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액의 60% 정도가 수출이며 수출지역은 중동 50%, 북미 20%, 유럽 15%, 아시아 10% 수준이다.
해외시장에서는 ABB, 지멘스, GE 등과
경쟁하며 국내에서는 고압에서 효성, 중저압에서 LS산전과 경쟁한다.
매출액의 80% 내외가 수주에 의한 매출이며 수주에서 매출인식 기간은
8~12개월 시차이다. 현재 수주잔고는 약 20억 달러 수준이다.
▶ 안정적 실적 지속
- 작년 글로벌 전기전자기기 시장은
2,520억 달러로 2020년까지 매년 5.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국들은 노후 인프라 정비, 신흥국은 인구증가와 산업화로 전력수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신재생 에너지원
및 스마트 전력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전기인프라와 전력기기는 사고 시 피해가 크고 사용주기가 길어 진입장벽이
높다. 동사는 40년 역사로 메이저 업체에 업력은 뒤지지만 가성비가
뛰어나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2조 1,067억원(-3.8% yoy), 영업이익 1,660억원(+0.3%
yoy) 영업이익률 7.9%(+0.3%p yoy)를 예상한다.
▶ 매수 투자의견 목표주가 417,000원으로 커버리지 시작
-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17,000원으로 커버리지 분석을 시작한다. 목표주가는 올해 추정
EPS 31,159원에 비교업체 평균 PER을 30% 할인한 13.4배를 적용했다. 조선 경기 침체와 수익성
위주 영업으로 올해 실적은 정체를 예상하지만 실적의 안정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무리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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