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Q16 Review 컨센서스 하회
- 4Q16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9,182억원(-7.2% yoy) 영업이익 761억원(+5.2% yoy) 영업이익률 8.3%(+1.0%p yoy)로
컨센서스(매출액 9,832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를 하회했다.
4Q16 제품별 매출액은 컴팩트*
6,933억원(-8.0% yoy), 헤비 1,579억원(-2.1% yoy), 포터블파워 670억원(-13.6% yoy)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 매출액은
NAO* 6,005억원(-11.7% yoy),
EMEA 2,562억원(-1.9% yoy), Asia/LA 615억원(+19.0% yoy)을 기록했다. 미국의 정권교체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딜러들의 재고조정이 이어져 3분기에 이어 매출액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아울러 시장이 동사의 점유율이 높은 SSL에서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CTL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매출 감소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업 외에서는 400억원 가량의 유럽법인 조정비용이 발생해 지배순이익이 77억원에 그쳤다. 마지막 구조조정으로 올해부터는 추가적인 비용발생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여전한 긍정적 시장 환경
- 미주 정권교체에 따른 시장의 일시적 정체는 원복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경기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트럼프 정권의 인프라 투자 증가, 자국 상품 보호, 세금 감면 등의 공약 등이 가시화되면 추가적인 수혜가 될 수 있다. CTL
비중 증가에 따른 마진 상승이 지속되고 공장 및 법인 조정 완료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EMEA 타깃의 신제품과 중국 타깃의 저가 제품이 출시된다. 올해
실적 믹스에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우호적인 배당정책도 긍정적
- 주당 700원, 배당성향 39%를 확정하고 공시했다. 장기적으로 시장평균을 상회하는 배당정책도
언급했다. 대부분의 투자가 완료되어 배당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1월 대주주의 지분 매각 이슈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는
미국 시장의 정책적 수혜와 유럽, 신흥국, 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6,000원을 유지한다.
* 컴팩트(Compact), 헤비(Heavy): 컴팩트는 SSL, CTL 등 동사의 주력제품인 소형중장비를
통칭. 헤비는 모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중대형 중장비를 말하며 선진국에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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