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Q 저점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기출시된 신제품 효과로 ETC 사업부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수출 호조로 해외사업부 역시 1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3Q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3Q 어닝시즌이 적절한 매수 시점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글로벌
신약 임상 순항에 따라 동사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 있다. 목표주가는 2017년 예상 EPS 4,850원에 Target Multiple 27.0x(Peer그룹 2017년
평균 예상 PER)를 적용해 산정했다.
▶ ETC 실적 반등과 해외사업부 성장세 지속
스티렌 추가 약가인하 영향으로 3Q 실적에 대한 눈높이 조절이
필요하지만 4Q부터 실적 반등을 예상한다. DPP-IV 저해제
슈가논(당뇨치료제)과 복합제 슈가메트 매출 증가, 바라크루드 제네릭 바라클(B형 간염치료제) 선점효과 지속, 크리스탈에서 도입한 신약 아셀렉스(관절염 소염진통제) 매출이 점차 확대되면서 ETC 반등을 견인할 전망이다. 또한 마케팅 비용 부담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박카스, 그로트로핀, 항결핵제 수출 호조에 따라 해외사업부 역시 1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 글로벌 신약 개발 순항, 파이프라인 재평가 기대
글로벌
신약 개발 진전이 예상되는 동사 파이프라인의 재평가를 기대한다. 시벡스트로는 미국과 유럽에서 HABP/VABP(폐렴) 적응증에
대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복합제 개발 용도로 Tobira에 L/O한 슈가논은 임상 1상을 개시했다. NASH치료제는 Unmet needs가 높아 빅파마의 관심이
높다. 천연물신약 DA-9801(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는 미국 임상 3상을 준비 중이고, 바이오시밀러 DA-3880(빈혈치료제)은 일본 임상 3상 진입 및 유럽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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